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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배우 이제훈(26)과 록밴드 트랙스(Trax)의 김정모(27)가 같은 날 입대를 앞두고 있다.
배우 이제훈은 오는 25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를 앞두고 있다. 이후 이제훈은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서울경찰홍보단(구 호루라기 연극단)에서 의무경찰로 복무한다.
그는 23일 애니메이션 '가디언즈' 프레스데이에서 "작품을 계속 꾸준히 하고 남기고 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내가 참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잘 입대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제훈은 지난 해 영화 '파수꾼'으로 영화제 신인남우상을 휩쓸며 혜성처럼 떠오른 충무로의 신성이다. 올해 멜로 영화 사상 최고 관객을 동원한 '건축학개론'과 드라마 '패션왕'에 출연하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했다. 이제훈 주연의 영화 '분노의 윤리학', '나의 파파로티'는 2013년 개봉예정이다.
이날 트랙스의 김정모 역시 이제훈과 함께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후 김정모는 23개월간 공익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김정모의 소속사 SM 관계자는 "김정모가 지난해부터 군복무 이행을 계획했고 신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척추측만증으로 인해 공익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며 "훈련을 받고 근무도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정모의 입소로 트랙스의 팀 활동은 잠정 중단되게 됐다. 김정모는 지난해 8월 뮤지컬 '페임'에 출연해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하기도 했다.
[오는 25일 입대를 앞둔 이제훈과 정모. 사진출처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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