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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정규 10집 앨범으로 컴백을 앞둔 가수 김장훈이 신곡 쇼케이스를 연다.
김장훈은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에서 정규 10집 앨범 수록곡 '없다'의 언론 쇼케이스를 열고 패리스 힐튼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제작비 15억원이 투입된 대작 뮤직비디오의 풀버전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김장훈의 소속사 관계자는 "쇼케이스 참석을 위해 김장훈은 오늘 오후께 대만에서 귀국한다. 음원은 이날 같이 공개되며 뮤직비디오의 높은 영상미와 완성도를 위해 특별히 3D 상영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지난 22일 내년에 있을 대만 공연 협의차 대만으로 출국했다.
김장훈의 '없다' 뮤직비디오는 김장훈과 패리스 힐튼과의 만남, 영화 '아바타'와 '스파이더맨' 등의 세계적인 특수효과 및 3D촬영팀, 15억 투입 등 국내 뮤직비디오로는 보기 드문 스케일로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아왔다.
실제 맛보기로 57초 가량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스포츠카를 타고 어디론가 달리는 김장훈의 뒷모습과 슬픈 얼굴을 하고 있는 패리스 힐튼의 모습이 교차로 비춰졌고 곧바로 이어진 자동차 사고에 쓰러지는 김장훈의 모습이 보여지며 노래와 함께 어떤 사연이 담긴 건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여운 있게 처리된 사고 장면은 뛰어난 영상미와 함께 노랫말과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티저영상만으로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또 '없다'는 패리스 힐튼의 농도짙은 러브신과 충격적인 사고 장면 등을 이유로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받았다가 3번의 수정을 거듭한 끝에 전체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한편 김장훈은 이날 쇼케이스를 마치는 대로 여의도 KBS 신관에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도 참여한다.
[25일 쇼케이스에서 공개될 김장훈의 신곡 '없다' 뮤직비디오 티저영상. 사진출처 = 김장훈 미투데이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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