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김장훈이 쇼케이스를 앞두고 유명 셀러브리티 패리스힐튼과 찍은 신곡 뮤직비디오가 유출됐다.
김장훈은 24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진짜 웃긴 거 말해드릴게요~ 어제 미국에 있는 동생한테 전화가 왔는데 신곡 뮤비가 유튜브에 유출됐다는 거에요"라며 관련 사실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어떻게 하냐. 모레가 발매일이니 상관 없겠지'라고 하며 조회수를 물었더니 300이래요. 이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할지..쪽팔려 해야할지.."라며 씁쓸해 했다.
특히 김장훈은 "첫 댓글로 '다케시마'는 일본땅이다'라고 써져있었다고 하더라"며 "대신 댓글 좀 달아달라고 했어요. '왜 독도가 한국땅인지 알려주라고. 문맥 좀 파악하고 댓글을 올리라고. 수준 뽀록난다고'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장훈은 독도의 날이기도 한 25일 신곡 '없다'의 음원과 함께 정규10집 타이틀곡도 선공개할 예정이다. 김장훈은 "독도의 날 신곡을 내면 든든할 것 같았다"며 독도지킴이다운 의미를 부여했다.
또 3D로 제작된 '없다' 뮤직비디오의 풀버전도 공개한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15억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됐으며 패리스힐튼이 여주인공으로 열연했으며 영화 '아바타', '스파이더맨'을 만든 특수효과 및 3D팀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김장훈은 이날 쇼케이스를 마치는 대로 여의도 KBS 신관에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도 참여한다.
[쇼케이스를 앞두고 유출된 김장훈의 신곡 '없다' 뮤직비디오. 사진 = '없다' 뮤비 티저영상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