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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하하에게 느낀 배신감에 대해 털어놨다.
수지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하하의 결혼소식을 듣고 배신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에서 수지는 "하하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하하가 날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 한다는 기사가 나서 배신감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하하는 "내가 난봉꾼 캐릭터로 많은 여자 연예인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었는데, 별과의 결혼 기사가 나자마자 그 여자 연예인들이 나에게 연락해서 배신감을 느꼈다고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하하는 "별도 인정할 정도로 수지는 특별하다"며 "방송 카메라가 돌지 않을 때 수지에게 연애 조언을 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하하에게 배신감을 느낀 수지의 심경이 담긴 '해피투게더3'는 25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하하에게 배신감을 느꼈다고 고백한 수지(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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