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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존박이 힘들었던 한국 생활 적응기를 털어놨다.
존박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녹화에서 "외국과는 다른 한국의 문화 때문에 오해받는 것이 힘들다"고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서 존박은 "미국에서는 첫잔만 건배를 하고 그 다음부터는 혼자서 알아서 마시는 분위기다. 한국 술자리 문화가 다르다는 것을 모르고 혼자서 술을 마시다가 버릇없다고 오해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이성친구들에게 했던 자연스러운 스킨십도 (한국에서) 바람둥이로 오해를 받았다. 이후 반가워서 포옹을 하려다가도 '해야되나 말아야 하나'라는 생각 때문에 오히려 어색한 기운만 감돌게 된다"고 덧붙였다.
존박의 힘들었던 한국 생활 적응기가 담긴 '이야기쇼 두드림'은 오는 27일 밤 10시 25분 방송된다.
[힘들었던 한국 생활 적응기를 털어 놓은 존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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