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김세호 기자] 3쿼터 11점차 리드가 한 순간에 무너졌다.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 인삼공사는 26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1라운드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77-83으로 고개를 떨궜다.
경기 후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고, 파틸로도 끝까지 잘 했다"면서도 "3쿼터에서 실책으로 어이없게 공격이 끊기면서 너무 쉽게 경기 흐름을 내줬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3쿼터에서 한때 48-37로 11점차까리 리드를 잡았던 KGC는 잇단 실책으로 턴오버를 내주며 순식간에 무너졌다.
이어 그는 "전술적으로 2대1 디펜스를 잘못 선택한 것 같다. 전체적으로 오늘 내가 안일하게 생각한 부분도 있었고 미스가 많았다"며 "아직 시합 많이 남아있지 않나. 앞으로 잘 추스르고 고쳐 나가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KGC 이상범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