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명 포수 출신인 브래드 어스무스가 마이애미 말린스 감독직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애미 헤럴드에 따르면 어스무스는 최근 마이애미 감독직을 놓고 면담을 제의한 구단측에 거절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애미는 최근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된 아지 기옌의 후임 감독을 물색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WBC 예선에 참가한 이스라엘의 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던 어스무스는 마이애미에는 관심이 없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보스턴 레드 삭스 감독 자리에는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과거 자신이 오랜 기간 활약했던 휴스턴에 대한 감정은 각별하다.
메이저리그에서 총 18시즌을 활약한 어스무스는 90년대 중후반과 2000년대의 명 포수로 이름을 날렸다. 휴스턴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를 거쳤으며, 은퇴 이전에도 미래의 지도자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바 있다.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