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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박재범이 호주 공연 취소로 억대 손해배상소송에 휘말렸다.
이에 대해 박재범 측 관계자는 27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공연에 대해 얘기가 오고가긴 했지만 최종 계약까지는 가지 않은 것으로 안다. 이에 일방적인 계약 파기를 주장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아직 소장을 받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받아서 정확한 내용을 파악한 후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연기획사 레드앤블루에서는 서울중앙지법에 박재범과 소속사 싸이더스HQ를 상대로 1억1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레드앤블루 측은 호주 유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마련 공연을 기획 중에 박재범 측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이에 따른 손해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고 소송을 건 이유를 전했다.
박재범은 현재 앨범 작업차 미국에 체류중이다.
[공연취소로 억대 손배소에 휘말린 박재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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