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양 김세호 기자] 홍성흔이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지지했다.
홍성흔(롯데 자이언츠)은 27~28일 고양시 우리 인재원에서 진행되는 '2012 고양시 박찬호 유소년 야구캠프'에 류현진과 함께 코치로 참여했다.
이날 홍성흔은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입장을 묻자 "구단 입장에서는 전력 손실이지만 류현진 입장에서는 어깨가 싱싱할 때 한시라도 빨리 가야 한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하지만 류현진을 직접 상대해 본 홍성흔은 "류현진 만큼 던지는 선수가 없다"며 "이런 선수가 한국에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고, 팬들도 이를 원할 것"이라며 메이저리그 진출을 지지했다.
홍성흔은 "한화 역시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니 어려운 문제"라며 "순리대로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박찬호(한화)를 비롯해 류현진, 최진행, 장성호(이상 한화), 서건창(넥센), 차명주(前 한화), 홍성흔, 송승준(이상 롯데), 노경은, 김현수(이상 두산) 등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코치로 참석했다.
[홍성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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