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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미혼 노홍철이 톱스타 김태희, 이나영을 상대로 스캔들 조작에 나섰다.
노홍철은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新해님달님 특집에서 김태희와 이나영을 상대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이날 유재석은 "조금 오래되긴 했지만 노홍철이 김태희씨가 출연했을 당시 본인을 바라보는 눈빛이 달랐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김태희는 2006년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무도'에 출연, 멤버들 중 노홍철에게 첫인상이 가장 좋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말에 노홍철은 "지금 김태희와 운동을 같이 다니고 있는데 혹시 내가 다니는 것을 알고 오는 것 아닌 가 싶다"고 갖다 붙이며 "최근 골프도 시작했는데 정확히 내가 시작하는 것을 알고 2주 뒤에 김태희씨가 운동을 시작했다"고 설레발을 쳤다.
이에 하하는 "김태희가 스토커다. 김태희가 노홍철을 짝사랑한다"고 친구의 말에 맞장구를 쳤고 노홍철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어느날은 부모님을 모시고 왔다. 나를 슬쩍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다"며 "내가 참 눈치가 없다"고 자책해 다른 멤버들을 황당케 했다.
노홍철의 조작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나영을 언급한 노홍철은 "제가 운동을 나간 후부터 제 전 타임이나 후에 이나영씨가 스케줄을 잡더라"고 했다.
이어 이나영의 지극정성으로 교제를 시작했다는 노홍철은 "이나영과는 10월11일부로 교제를 시작했다. 지금부터 이 방송 보시는 분들 혹시 사석에서 저희를 보더라도 당황하지 마세요.우리는 그렇고 그런사이니까"라고 졸지에 교제 사실(?)을 밝히며 자체 스캔들을 완성했다.
[이나영, 김태희와 스캔들 조작에 나선 노홍철. 사진 = 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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