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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차두리가 결장한 뒤셀도르프가 볼프스부르크에 대패를 당했다.
뒤셀도르프는 28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뒤셀도르프 에스프릿스타디움서 열린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서 1-4로 졌다. 리그 11위 뒤셀도르프는 볼프스부르크에 패하며 최근 3연패의 부진과 함께 2승4무3패(승점 10점)를 기록하게 됐다. 뒤셀도르프의 차두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날 경기서 뒤셀도르프는 쉬아힌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람베르츠, 보로닌, 크루제가 공격을 지원했다. 보젝과 핑크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판 덴 베르글, 곤잘레스, 랑게네케, 레벨스가 맡았다. 골문은 지에퍼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5분 도스트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3분후에는 올리치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19분 도스트가 또 한번 득점에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격에 나선 뒤셀도르프는 후반 26분 랑게네케가 페널티킥 만회골을 터뜨렸다. 이후 핑크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고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33분 디에고가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킨 끝에 볼프스부르크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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