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조인식 기자] SK 와이번스 박재상(30)이 기선을 제압하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박재상은 29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 출장해 삼성 선발 미치 탈보트를 상대로 4회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박재상의 홈런으로 SK는 삼성에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박재상은 팀이 삼성과 0-0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던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나서 홈런포를 날렸다. 볼카운트 3-2에서 박재상은 탈보트의 6구째 직구(144km)를 힘 있게 잡아당겨 문학구장 우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솔로홈런(비거리 115m)을 뽑아냈다.
경기는 박재상의 홈런에 이은 최정의 백투백 홈런으로 SK가 삼성에 2-0으로 앞서 있다.
[선제 솔로홈런을 때린 뒤 환호하는 박재상. 사진 = 문학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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