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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개그맨 김용만이 사스 때문에 여행 사업이 쫄딱 망했다고 토로했다.
김용만은 29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용만은 “2003년 이영애가 ‘대장금’ 신드롬을 일으켰을 당시 표영호의 추천으로 이영애가 이적할 소속사 주식을 5천만 원어치 매입했다”며 “이영애가 출국하며 이적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고 상한가를 치고 있던 주식이 급락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영애의 입국 날이 ‘섹션TV 연예통신’ 녹화 날이었는데 이적설이 돌던 회사 사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를 하더라 오천만원이 1/10으로 산산조각 났다”고 토로했다.
이에 MC한혜진은 가장 크게 망했던 사업을 물었고 김용만은 “지석진과 여행 사업을 시작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사스가 발발해 쫄딱 망했다”고 답했다.
이어 “내 생에 마지막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김수용과 함께 이벤트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힌 김용만.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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