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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감성그룹 어반자카파가 웰메이드 사운드에 가을빛 감성을 흠뻑 담아 2집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어반자카파는 30일 각종 음악사이트와 오프라인을 통해 낮 12시 정규 2집 '공이(02)'를 발표한다.
이번 어반자카파의 타이틀곡 '똑같은 사랑 똑같은 이별'은 잔잔한 도입부에서부터 조금씩 악기가 추가되어 감정의 폭을 넓혀나가는 드라마틱한 구성으로, 어반자카파의 절제된 보컬과 폭발하듯 터지는 가창력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이밖에 앨범에는 각 멤버들의 솔로곡을 담아 개인의 보컬 색깔을 잘 드러냈다. 여성보컬 조현아의 솔로곡 '노 러브(No Love)'는 곡 전반에 흐르는 리듬감에 소울풀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또 박용인의 솔로곡으로 특유의 거친 목소리가 매력적인 '날아가다'는 브리티쉬 록스타일에 애절한 감정표현이 인상적이다.
곡 '허무하다'를 부른 권순일은 한때는 세상 전부인 것 같던 사랑, 그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 오는 허무하고 허탈한 감정들을 읊조리는 듯한 가사와 목소리로 표현했다.
어반자카파는 이번 앨범 전 곡의 작사·작곡은 물론 셀프 프로듀싱까지 직접 진행하는 등 열정을 쏟으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오는 12월 21, 22일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2012 메리 어반자카파'를 개최한다.
[정규 2집앨범 '02'를 발매한 어반자카파. 사진 = 플럭서스 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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