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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김장훈이 어두웠던 학창시절을 고개했다.
김장훈은 최근 진행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서 "고교 중퇴 후 살기 위해 소리를 질렀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에서 김장훈은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집에서 나와 노숙을 하며 지냈다. 막노동을 포함, 수 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검정고시를 준비하라는 어머니의 뜻에 따라 절에 들어갔지만, 공부는 하지 않고 산에 올라가 매일 소리를 질렀다"며 "당시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까지는 없었지만 소리를 지르는 것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장훈은 "소리를 지르면 답답한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았고, 응어리가 풀리는것 같았다"고 소리에 집착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 밖에도 김장훈은 최근 이슈가 됐던 가수 싸이와의 불화설의 전말 등을 공개하며,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인간 김장훈의 인생이야기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장훈이 출연한 '승승장구'는 30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과거 학창시절을 공개한 김장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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