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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축구선수 출신 스포츠 해설가 송종국이 가난했던 유년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송종국은 최근 진행된 SBS '강심장' 녹화에 출연해 유년시절 가난 때문에 축구를 하지 못할 뻔 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학교에 진학해 축구부에 추천을 받았는데 가정 형편이 너무 어려워 어머님이 반대를 하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송종국은 "대학교 때 우연히 집안 통장을 봤는데 전 재산이 300만원도 안 됐다"고 털어놔 주변을 놀라게 했다.
가난한 유년기를 보내고 '히딩크의 황태자', '월드컵의 영웅'으로 변신한 송종국의 인생 이야기는 30일 밤 11시 15분 '강심장'에서 방송된다.
[가난한 유년시절을 공개한 송종국.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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