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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왁스가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OST에 합류했다.
왁스가 부른 '보고싶다' OST 타이틀곡 '떨어진다 눈물이'가 3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떨어진다 눈물이'는 아이유의 '마쉬멜로우', 거미의 '이별은 사랑 뒤를 따라와' 등 감각적이고 개성 있는 음악으로 유명한 작곡가 PJ와 장나라의 '너만 생각나', 지아의 '딱 한 번만 더' 등의 실력파 작곡가 김진훈의 작품으로 유명 프로듀서 최갑원이 작사에 참여했다.
차분하고 서정적인 편곡과 더불어 감성적인 노랫말이 왁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조화를 이뤄 '보고싶다'의 로맨스를 더욱 애절하게 만들 전망이다.
'보고 싶다' 제작진은 "'떨어진다 눈물이'는 작품이 갖고 있는 애절하고 슬픈 감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명곡"이라며 "감성적인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왁스의 목소리는 주인공 한정우(박유천)와 이수연(윤은혜)이 펼쳐낼 가슴 먹먹한 로맨스의 감정을 더욱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보고 싶다'는 첫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정통 멜로 드라마로 오는 11월 7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OST. 사진 = 이김프로덕션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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