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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30여 년간 KBS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 온 대한민국 노래경연대회의 산증인 송해가 엠넷 '슈퍼스타K4'(슈스케4) 우승 후보로 유승우를 꼽았다.
케이블 채널 엠넷 측은 31일 "'전국노래자랑'의 MC 송해가 '슈스케4' 본선 진출자 중 유승우를 극찬했다"고 전했다.
이어 "30여 년간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와 노래를 들어 오신 송해 선생님께 노래 경연 대회의 의미를 듣고자 만남을 청했고, 송해 선생님이 흔쾌히 수락을 해 만남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송해는 "유승우의 첫 음이 묵직해 인상적"이라며 "체격하고 완전히 정반대인 허스키한 목소리가 반전이다. 아주 마음에 든다"며 유승우를 우승후보로 생각한 이유를 전했다.
또 그는 '슈스케4'의 인기 요인에 대해 "재능과 끼를 겸비한 출연자들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잘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슈스케'도 전국노래자랑과 같이 오래오래 사랑 받고 장수하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건투를 빌었다.
한편 '슈스케4' 생방송은 앞으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3주간 생방송 경연을 벌인 후 내달 23일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결승전을 벌인다.
앞서 지난 26일 방송된 생방송 3라운드에서는 허니지가 최종 탈락했으며 심사위원의 슈퍼세이브 제도로 딕펑스가 탈락 위기에서 구제됐다. 이에 딕펑스와 함께 정준영, 로이킴, 유승우, 김정환, 홍대광이 남은 경연을 치른다.
[유승우를 우승후보로 지목한 송해(위). 사진 = 엠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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