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여진구·김소현, 데이트 중 쓰레기 세례…왜?

[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아역배우 여진구와 김소현이 쏟아지는 쓰레기 세례 속에서도 데이트를 이어갔다.

31일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 제작진은 극 초반을 책임질 여진구와 김소현의 특별한 데이트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여진구와 김소현은 같은 반 아이들이 위층 교실에서 떨어트리는 쓰레기 세례를 받고 있다. 어쩔 줄 모르고 걱정스런 얼굴을 하고 있는 김소현과는 달리 먹고 있던 아이스크림을 손에 놓지 않고 김소현의 옆에서 무심한 듯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여진구의 모습이 대조적이다.

여진구와 김소현은 각각 '보고싶다'에서 한정우(박유천)와 이수연(윤은혜)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보고 싶다'의 제작진은 "주위의 차가운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두 주인공 한정우와 이수연의 애틋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면 중 하나다"라고 스틸 사진을 설명했다.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보고싶다'는 첫 사랑의 기억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한정우와 이수연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로 오는 11월 7일 첫 방송된다.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스틸사진이 공개된 아역배우 여진구-김소현. 사진 = 이김프로덕션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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