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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이준기·김희선, 작품이 아닌 배우가 아까웠다 [김경민의 정정당당]

시간2012-10-31 10:48:28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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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작품은 잘 나왔는데, 배우가 소화를 못했어요. 아쉬운 일이죠.”

한 영화 제작자가 소위 말해 ‘망한’ 작품에 대한 소회를 밝히던 중 나온 말이다. 그렇다 소위 말해 ‘발연기’라 통칭되는 작품에 동화되지 못하거나 캐릭터를 소화하지 못하는 배우들이 작품을 망친 사례는 수도 없었다.

이 때문에 영화/드라마 제작자들은 해당 배우의 전작과 그 흥행여부에 대해 고심하고 캐스팅을 진행한다. 이처럼 배우의 스타성 말고도 연기력은 그 배우가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냐, 어떤 작품을 할 수 있냐 하는 필요충분조건이다.

연기력이 뒷받침 되지 못하는 연기자는 ‘배우’가 아닌 ‘스타’로 밖에 남을 수 없다. CF에서 최고의주가를 달리던 톱스타 A가 광고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미지 변신을 꾀했던 것도 그런 꼬리표를 때기 위해서다.

감독 혹은 연출자 또한 마찬가지다. ‘왕의 남자’로 천만 흥행 시대를 이끈 이준익 감독은 최근 작품이 흥행하지 못하면서 좌절을 겪어야 했다. 드라마 PD들 또한 매일매일 나오는 시청률 지표에 노이로제를 호소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처럼 혹독한 평가를 받는 배우와 연출자에 반해 작품의 한 축인 작가는 사각지대에 있던게 사실이다. 스포트라이트는 배우와 연출자에 비해 부족하지만 소위 말해 A급 작가가 벌어들이는 돈은 여느 배우들 보다 우위에 있다.

반면 작품의 실패에 대해 작가들은 그 책임이 적은게 사실이다. 대본은 잘나왔지만 그것을 현장에서 풀어나가는 제작진과 배우의 역량이 부족 했다는 1차 보호막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흥행하지 못한 작품들을 보면 과연 국내 유명 작가들이 소명의식을 가지고 작품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 정도다. 종영한 SBS ‘신의’와 MBC ‘아랑사또전’이 그랬다.

‘신의’는 현대에 살고 있는 의사가 고려시대로 간다는 퓨전사극 형태로 초반 주목을 받았다. 김희선의 6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인데다 한류스타 이민호가 출연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기대 이하였다.

그렇다면 ‘신의’가 실패한 이유는 무엇일까? 중반 이후 퓨전사극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단순한 ‘사극 신파극’으로 작품이 변질됐기 때문이다. 앞서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닥터진’의 경우 역사의 고리가 주된 스토리가 됐다. 반면 소재의 유사성 논란이 일었던 ‘신의’의 경우 이런 공통점을 피하기 위해서 였을까? 이런 역사의 고리와 연계성을 피하려고 했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러브라인이라는 선택을 한 것. 하지만 초반 ‘신의’를 선택하게 했던 흥미요소가 배제되면서 드라마 시청률은 하락하기 시작했다. 식상한 소재는 더 이상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지 못한 것이다.

작품의 뼈대인 ‘재미’가 상실되면서 배우들의 연기는 더 이상 중요한 것이 아니게 된 셈이다. 작품을 수년간 기다리면서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던 김희선은 더 이상 과거의 ‘스타’ 김희선이 아닌 ‘배우’ 김희선으로 분투했지만 반등은 없었다.

‘아랑사또전’은 더했다. 이준기의 경우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장르인 사극을 택했다. ‘왕의 남자’의 재연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택하기 위해 ‘아랑사또전’을 고른 것이다.

하지만 ‘아랑사또전’은 이준기에게 어떤 역할도 주지 않았다. ‘아랑’은 있었지만 ‘사또’는 작품에서 보이지 않았다. ‘신의’와는 반대로 멜로가 부각되야 하지만 그 멜로의 한 축인 이준기가 아예 작품에서 실종된 것이다.

한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일부 유명 작가들의 경우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이 있는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라고 작품에 임하는 작가들의 태도에 일침을 가했다. 잊을만 하면 불거지는 ‘쪽대본’, ‘생방송 촬영’은 배우에게 작품에 집중할 시간 또한 없게 만든다. 이로 인해 수 많은 작품이 제작에 차질을 빚었고, 지금도 겪고 있다.

하나의 작품이 대중의 눈에 보여지기까지는 수 많은 과정을 거친다. 그 과정에서 무엇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다. 배우와 제작진만이 작품을 책임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작가의 펜에서 시작된 대본은 연출자와 주연 배우를 거쳐 최종자막을 입히고 편성하는 모든 이들의 공동작업이며 그 산물인 셈이다.

태생이 불량한데 그 결과가 잘 나올 수 없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발연기’하는 배우도 문제지만 ‘재미를 상실한’ 대본을 써내는 작가도 문제다.

[김희선-이준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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