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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존박이 선배가수 김동률, 이적과의 인연을 회상했다.
존박은 30일 오전 9시 MBC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에 출연해 어릴적 카니발(이적 김동률)의 '거위의 꿈'을 듣고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며 두 선배와의 인연을 밝혔다.
'거위의 꿈'에 대해 존박은 "미국에서 '거위의 꿈'을 듣고 가슴이 울먹했다. 생각해보니 인연이 많은 노래였다"고 추억했다.
이날 존박은 "김동률과 이적의 차이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적 선배는 록스타 분위기다. 편하고 자유스럽다"고 소개했고, "김동률 선배는 섬세하고 완벽주의자다"고 밝혔다.
존박은 또 "두 분 모두 편하게 대해 주시고 저에게 책임감을 많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존박은 "김동률 선배의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 작곡과 편곡을 하고 싶고, 이적 선배의 시같은 가사를 배우고 싶다"며 두 선배에게 배우고 싶은 점에 대해서도 전했다.
존박은 지난 22일 싱글앨범 '철부지'를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선배가수 김동률(왼쪽), 이적(가운데)에 대해 언급한 존박. 사진 = 뮤직팜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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