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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채영인이 내달 결혼식을 올린다.
채영인은 오는 11월 24일 서울 논현동의 한 예식장에서 5세 연상의 훈남 의사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채영인은 31일 마이데일리에 "(결혼이 화제가 돼) 놀랐다"며 "일을 하지 않은지 좀 돼서 신경을 쓰지 않을 줄 알고 편하게 결혼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신랑에 대해 "5세 연상의 피부과 의사인데 한의원을 개업하려 준비하고 있다. 의사 면허가 2개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채영인이 3년 전 예비신랑의 피부과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인연을 맺었으며, 6개월 정도 교제기간을 거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채영인은 "프러포즈는 아직 못 받았다. 프러포즈하는 날 내가 일이 생겨 약속장소에 나가지 못했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프러포즈를 하려고 부른 거였다"고 설명했다.
또 "결혼상대자로 처음부터 보고 지낸 건 아니었다"면서도 "오빠가 먼저 데이트 신청을 했다. 남자답고 우직한 스타일이라 굉장히 멋져 보이더라"라고 수줍게 예비신랑의 매력에 대해 전했다.
그는 "상견례도 다 했다. 결혼준비가 좀 남긴 했지만 거의 다 준비했다"며 결혼을 축하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11월 결혼을 앞둔 채영인은 드라마 '아내의 유혹' 민소희 역을 잘 알려진 배우로, 드라마 '떼루아', '폼나게 살거야', '자체발광 그녀' 등에 출연했다.
[배우 채영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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