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AKB48 새 싱글 첫날 88만 장 판매, 9연속 밀리언 셀러 확실시
일본 국민 인기 아이돌 AKB48의 28번째 싱글 'UZA'가 발매 첫 날에만 88. 5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10월 30일 자 오리콘 데일리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AKB48에서 최고 인기를 구가하던 마에다 아츠코의 그룹 탈퇴로 그 공백이 우려됐으나, 기우였다. 이번 싱글의 밀리언 셀러 돌파는 확실시되고 있어, AKB48은 무려 9개 싱글 연속 백만 장 판매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일본 음악시장이 축소되는 가운데, AKB48은 싱글을 발매할 때마다 놀라운 음반 판매 실적을 보여 세간을 놀라게 하고 있다. 9개 싱글 연속 밀리언 셀러를 바라보고 있는 그녀들에게 일본의 국민 걸그룹이라는 칭호는 전혀 아깝지 않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CD안에 악수회나 멤버들의 활동빈도를 결정짓는 인기 투표 투표권(중복 투표 가능) 등을 넣는 방식으로, 팬들이 같은 CD를 대량으로 사게 만드는 등 그 상술이 세간의 비판을 받고 있는 것. 또한, 멤버가 많은 AKB48이 연예계를 독점하다시피해 다른 연예인들의 활동공간이 줄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냉정한 비지니스의 세계에서, 9연속 밀리언 셀러를 앞둔 AKB48은 대성공작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AKB48이 일본 연예계와 음악시장을 독점하다시피하는 상황에서, 일본 음악계의 다양성은 이전만 못하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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