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2AM 멤버 임슬옹이 발등 골절에도 불구, 콘서트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임슬옹은 2일 오후 12시 45분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 하네다로 출국했다. 발등 골절로 응급수술을 받아 불편한 몸에도 일본 팬들과의 약속을 위해 출국을 감행했다.
임슬옹은 지난 달 31일 운동을 하던 중 왼쪽 발을 크게 접질러 왼쪽 발등과 발가락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어 1일 응급수술을 받았다.
2AM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임슬옹이 예기치 않게 골절상을 입게 돼 목발을 짚고 발라드 무대만 오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콘서트에서 안무가 가미된 스페셜 무대를 준비했지만 아무래도 무대에 서기는 어렵다. 춤을 추는 개인 무대도 준비했는데 그것 역시 못하게 될 것 같다"며 안타까워 했다.
임슬옹이 속한 2AM은 2일 일본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일본 활동을 마치고 오는 24, 2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위치한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더 웨이 오브 러브(The Way of Love)'를 개최한다.
관계자는 "오늘 일본 콘서트 뿐만 아니라 서울 콘서트 스페셜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며 "곧 영화 '26년' 프로모션도 해야하는데 몸이 불편해서 큰일이다"며 걱정했다.
[발등 골절상에도 불구, 2일 일본콘서트를 위해 출국한 임슬옹. 사진 = 빅히트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