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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축구전문 캐스터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스포츠 뉴스 진행자로 나선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오는 5일부터 SBS '8뉴스'에 통합 편성되는 SBS '스포츠 뉴스' 진행을 맡게 된다.
이에 배 아나운서는 2일 오후 SBS 공식 자료를 통해 "'스포츠 뉴스'는 여성 아나운서 진행자가 대세인데, '청일점' 스포츠 앵커로서 스포츠가 얼마나 재미있는 것인지 시청자 여러분께 온몸으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부터 SBS의 간판 축구 캐스터로 활약했다. 특히 차범근 해설위원과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재치 있는 입담과 K리그, 해외축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축구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SBS 관계자는 "배 아나운서는 야구, 농구, 배구, 골프 등 다른 종목에도 전문가 못지 않은 지식을 갖추고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이는 '스포츠 뉴스'에 전문성을 불어넣어 경쾌한 진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배 아나운서는 최근 온라인 게임 '피파 온라인3' 내 중계 출연료 일부를 K리그 유소년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
[배성재 SBS 아나운서.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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