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내년 1월 발레리나 윤혜진씨와 결혼

[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배우 엄태웅이 오는 2013년 1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엄태웅은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을 통해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엄태웅은 "미리 말을 했어야 하는데 미안하다"라며 얘기의 운을 띄었다.

이어 엄태웅은 "내가 결혼을 하게 됐다"라며 "'1박2일'을 통해 처음 말씀 드린다"라고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내년 1월 결혼을 앞둔 엄태웅의 예비 신부는 5살 연하인 국립발레단 출신 발레리나 윤혜진씨다. 엄태웅은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이기도 한 윤혜진씨와 올해 중순 처음 만나 진지한 교제를 가져왔다.

엄태웅은 오는 11일 방송되는 '1박2일'을 통해 자신의 결혼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오는 2013년 1월 결혼 사실을 발표한 배우 엄태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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