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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결장한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레딩을 상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QPR은 5일 오전(한국시각) 끝난 레딩과의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서 1-1로 비겼다. 무릎 부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박지성은 지난달 열린 아스날과의 9라운드에 이어 또다시 엔트리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QPR은 레딩과 비겨 4무6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아직 10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사우스햄튼(승점 4점)을 골득실로 제치며 19위로 순위가 한계단 올랐다. 강등권인 18위 레딩은 5무4패(승점 5점)를 기록했다. QPR과 레딩은 맞대결서 올시즌 첫 승을 노렸지만 무승부에 그쳤다.
QPR은 이날 경기서 시세와 호일렛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타랍과 맥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그라네로와 디아키테는 중원을 구성했다.
양팀의 경기서 레딩은 전반 15분 고르크스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고르크스는 팀 동료 모리슨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QPR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QPR은 후반 20분 시세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시세는 보싱와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레딩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양팀은 한골씩 주고받은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지성]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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