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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연이은 노안 굴욕을 당했다.
김영희는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희극 여배우들'에 출연해 "나는 아줌마가 아니다. 난 29세 꽃처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날 알바(아르바이트생)로 고용했던 사장님들을 모조리 고소하려고 한다"며 "23살 파릇파릇했던 난 모든 여학생들의 로망이었던 압구정 커피 전문점에 면접을 보러갔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런데 날 본 점장님이 '홀서빙을 구하고 있는데 주방 이모는 다 구했다. 어떡하죠'라고 했다"며 "23살에 주방이모? 파릇파릇했는데 주방이모? 도대체 넌 날 몇살로 본 거니?"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후 김영희는 동네 분식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그곳에서도 노안 굴욕을 당했던 사연을 공해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김영희는 지난주 방송분에서도 "슈퍼주니어 이특을 고소하겠다"며 83년생 동갑내기인 이특이 누나라고 부른 사실을 고백해 폭소케 한 바 있다.
[노안 굴욕을 당한 김영희.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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