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최강희 감독이 공격수 이동국(전북)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호주전 명단 18명을 발표한 가운데 이동국은 2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는 유럽파가 전원 제외됐다.
최강희 감독은 이번 대표팀 명단을 18명만 선정한 것에 대해 "평가전이기 때문에 여러 선수들을 발탁하다보면 경기에 못나가는 선수도 있고 그러면 산만해진다"고 말했다.
이동국의 복귀에 대해선 "지난 이란 원정경기에선 체력 문제로 경기력이 떨어져 힘들어 했다. 지금은 여름을 지나면서 정상적인 몸상태가 됐다"고 전했다. 특히 "소속팀 경기서 득점을 하면서 좋은 경기를 했다. 이동국이 최전방을 책임지게 됐는데 뚜렷한 대안이 없다. 유럽 선수들을 바탁하지 못한다면 다른 공격 자원이 없다"고 덧붙였다.
최재수를 대표팀에 첫 발탁한 최강희 감독은 "울산에서부터 눈여겨본 선수고 장단점이 있어 실험해 보고 싶다"며 왼쪽의 윤석영이나 박원재가 부상이다. 충분히 능력있는 선수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강희 감독은 "호주와의 평가전 이후 대표팀 경기가 내년 3월까지 없다"며 "수비쪽에 젊은 선수들을 실험해봐야 한다. K리그서도 능력있는 선수들이 많아 이번 경기서 점검해야 한다"는 계획도 함께 전했다.
[이동국]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