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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김장훈이 5일 중국으로 떠나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한다.
김장훈은 이날 오후 1시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뒤 북경에서 기차를 타고 내몽고 지역으로 갈 계획이다. 이후 6일 오전 현지에서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하고 3시간 가량 사막 횡단 트래킹도 진행한다.
행사 중간에는 내몽고 자치구 정부의 요청으로 특별 공연을 열고, 행사를 끝낸 뒤 15시간 가량 기차를 타고 다시 닝샤로 출발한다. 7일 오전 현지에 있는 배우 송일국 팀을 만나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
나무심기 행사 이후 김장훈은 닝샤 출신 가수들과 현지에서 사막 공연을 하고, 이곳에서 사막방지 협회 명예회장 직을 수여 받는다. 또 닝샤 환경보호 명예대사 직도 받는다.
김장훈의 소속사 공연세상 측은 “중국 사막 방지화 프로젝트(녹색장성프로젝트)와 원아시아 사막 공연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4일간의 일정으로 5일 중국으로 출발한다”며 “닝샤까지의 행사를 끝내고 8일 바로 상하이로 가서 내년 1월 12일 대만 공연에 이어 중국 투어 일정을 잡고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장훈의 신곡 ‘없다’ 홍보 관계상 지금 4일간의 중국 일정은 다소 무리가 있으나 일단 신의에 대한 문제”라면서 “다만 지금 김장훈의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이 안 되어서 건강문제가 가장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의리를 지키기 위해 중국행에 오르는 가수 김장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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