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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이현이 OST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이현은 지난달 8일 입대 직전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 OST에 참여했다.
이현이 부른 '가슴에 새겨져'는 '드라마의 제왕'의 메인 테마로 시청률 지상주의를 외치는 주인공 앤서니 김(김명민)과 명품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사는 작가 이고은(정려원)의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가 눈에 띈다.
이에 OST 제작을 담당한 좌승삼 이사는 5일 오후 "수많은 곡 중 드라마의 상황과 가장 적합한 곡을 골랐다. 쉽고 정감있는 멜로디 덕분에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곡이라 자부한다. 드라마와 싱크로율이 100% 들어맞는다"고 자부했다.
'가슴에 새겨져'는 특히 히트곡 메이커 오성훈 작곡가의 곡이다. 오성훈 작곡가는 케이윌의 '러브119'를 비롯해 디셈버의 '별이 될게'와 나비의 '마음이 다쳐서', 드라마 '빠담빠담'의 주제곡으로 유명한 노을의 '살기 위해서' 등을 썼다.
'드라마의 제왕'은 드라마는 돈이라고 주장하는 외주제작사 대표 앤서니 김과 드라마는 인간애라고 외치는 신인 작가 이고은, 그리고 개성 충만한 톱스타 강현민(최시원)이 만나면서 펼쳐지는 드라마 제작기를 담은 작품이다. 5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이현은 지난달 8일 충남 논산 훈련소로 입소했으며 5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21개월 동안 육군으로 현역 복무한다.
['드라마의 제왕' OST에 참여한 가수 이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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