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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뉴스데스크'가 36년 만에 시간대가 변경돼 방송됐다.
5일 오후 8시 '뉴스데스크'가 기존 오후 9시에서 1시간 앞당겨 방송을 시작했다. 이날 권재홍 앵커는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시 '뉴스데스크' 시작합니다"라고 새 '뉴스데스크'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976년부터 오후 9시에 방송되던 '뉴스데스크'는 이로써 36년 만에 방송 시간이 옮겨졌다. MBC는 이번 시간대 변경과 관련 "시청자들의 생활 패턴에 큰 변화가 있다고 판단하고, 달라진 생활 패턴을 반영해 프라임 타임대 뉴스 시간을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스데스크'가 오후 8시에 방송되면 다른 프로그램의 방송 시간도 영향을 받았다. 일일드라마 '그대없인 못살아'는 오후 7시 15분으로 앞당겨졌으며,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는 평일 방송에서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65분간 방송으로 변경됐다.
오후 8시 50분 방송 시간대에 수요일에는 MBC 스페셜, 목요일에는 '불만제로 UP', 금요일에는 '최강연승퀴즈쇼Q'가 방송된다.
[MBC '뉴스데스크'의 권재홍(왼쪽), 배현진 앵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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