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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철민이 음치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박철민은 영화 '음치클리닉'(감독 김진영 제작 전망좋은영화사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음치, 박치, 몸치들의 집합소인 'Dr.목 음치클리닉'의 목원장 역을 맡았다.
영화 속 박철민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치료방식을 강조하며 수강생들을 현혹시키는 캐릭터지만 음치클리닉의 원장이라는 직책과 달리 실제 모습은 음치라는 후문이다.
박철민은 "사실 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노래를 못 부르는 배우 중의 하나입니다. 음치 대회가 있다면 1등 할 자신도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래서 시나리오에 더욱 공감할 수 있었다"며 '음치클리닉'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철민의 열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음치클리닉'은 '위험한 상견례' 제작진의 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짝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선천적인 음치에서 벗어나려 고군분투하는 여자 동주(박하선), 그를 도와주려다 엉겁결에 애정전선에 합류하게 되는 음치클리닉 강사 신홍(윤상현)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9일 개봉.
[영화 '음치클리닉' 스틸컷.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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