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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니 페르난데스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구단주가 계속되는 부진에도 마크 휴즈 감독에 신뢰를 보냈다.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6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 휴즈 감독을 경질하는 것은 자살 행위에 가깝다”며 휴즈 감독을 감쌌다. QPR은 지난 4일 레딩과의 단두대 매치서 1-1로 비기며 또 다시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QPR은 10경기를 치른 현재 4무6패(승점4점)로 강등권인 리그 19위에 머물러 있다. 상황은 여전히 좋지 못하다. 주장 박지성은 무릎 부상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고 공격과 수비는 따로 놀고 있다.
그럼에도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팬들을 설득하고 나섰다. 그는 영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서 “휴즈 감독을 믿고 기다려야 한다”며 경질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분위기 반전이 쉽지 않다. 해결해야할 문제가 너무도 많다.
한편 QPR은 오는 11일 ‘남자의 팀’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휴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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