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윤종신이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 열혈 팬임을 밝혔다.
윤종신은 5일 밤 '드라마의 제왕' 방영 후 자신의 트위터에 "절친 장항준 감독이 '드라마의 제왕' 극본을 썼습니다"며 "장 작가가 나에게 제대로 술을 사는 드라마 같은 일이 벌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고 올려놓았다.
이는 윤종신과 장항준 작가의 특별한 인연에서 비롯됐다. 두 사람은 십 수년 전 각각 라디오 진행자와 게스트로 첫 만남을 가진 뒤 2002년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비실 형제'로 호흡을 맞췄다. 또 2009년에서는 '지붕뚫고 하이킥'에 '허당 형제'로 특별 출연한 적 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면서 서로에 대한 우정을 과시해왔다.
이날 첫 방송된 '드라마의 제왕'은 드라마 성공을 위해 어떤 일이든 서슴치 않는 제작사 대표 앤서니 김(김명민)과 앤서니 김 꾀에 넘어가 드라마 마지막 대본 수정작업을 했던 신인작가 이고은(정려원)이 드라마의 리얼한 제작현장을 연기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드라마의 제왕'을 응원한 가수 윤종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