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감성 보컬그룹 노을(강균성 전우성 이상곤 나성호)이 최근 화제를 몰고 있는 오디션프로그램에 대해 언급했다.
노을은 6일 오후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정규 4집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개최, 오디션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후배 가수들에게 조언했다.
나성호는 "오디션프로그램이 많이 생기고 있어서 좋다. 재능 있는 친구들이 프로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디션을 통해 재능을 선보인 친구들이 하루 아침에 인터넷에서 회자되고 유명해진다. 그런데 정작 본인 이름을 달고 프로로서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했을 때, 한 명의 프로아티스트로서 바로 서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이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 "자신의 이름으로 앨범을 냈을 때 색깔을 잘 못 잡고 혼자 힘으로 서지 못한다면 그를 향한 여론이나 기대에 상처를 받지 않을까. 내실을 기해서 자기 앨범을 발표하고 프로로서 활동을 할 때도 인기와 관심을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노을은 지난 2006년 이후 5년 만에 네 번째 정규앨범 '타임 포 러브(Time for Love)'를 발매, 8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5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한 노을. 사진 = ITM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