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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포스팅, 마케팅적 가치에도 주목하라 [조인식의 와일드피치]

시간2012-11-07 07:15:46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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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포스팅 추진 중인 류현진(25·한화 이글스)은 최근 프로야구 최고의 이슈다.

매일 류현진의 행선지에 대한 보도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류현진의 포스팅 비용이 최소 1000만 달러 이상일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도 많다. 이러한 예측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의견과 지나친 낙관주의라는 평이 교차하고 있다.

여러 외신들이 쏟아내고 있는 류현진의 예상 몸값은 1000만 달러를 훌쩍 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대도시를 연고로 하는 빅마켓 구단들이 류현진 포스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들과도 일맥상통한다.

빅마켓이라 함은, 단순히 구단주의 자금력이 막강하다는 것이 아니다. 말 그대로 프랜차이즈가 위치하고 있는 곳의 시장이 크다는 의미다. 빅마켓에는 구매력을 갖춘 팬의 수가 그렇지 않은 곳에 비해 많다. 따라서 비슷한 기량과 스타성을 가진 선수라도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고 있느냐에 따라 만들어내는 가치가 하늘과 땅 차이다.

쉬운 예로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를 들 수 있다. 로드리게스는 고도로 산업화된 스포츠의 단면을 잘 보여주는 선수다. 양키스는 2007 시즌이 끝나고 54홈런, 156타점으로 양키스 이적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로드리게스와 재계약을 추진했고, 10년 계약을 맺었다.

로드리게스의 2008년 연봉은 2007 시즌에 비해 500만 달러 이상이 오른 2800만 달러였고, 계약 기간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기로 했던 2009~2010년에는 연 3,300만 달러를 받았다. 또한 우리 나이로 43세가 되는 2017년에도 2000만 달러를 보장받는다.

2017년까지 로드리게스에게 2000만 달러를 보장해주는 것은 로드리게스와 계약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떠안아야 하는 불리한 부분일 수 있다. 하지만 이 계약을 통해 양키스는 로드리게스를 은퇴 시점까지 팀에 묶어둘 수 있다. 로드리게스를 팬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양키스 선수로 남게 하는 비용이라 생각하면, 돈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양키스이기에 전혀 납득할 수 없는 선택은 아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되기 이전부터 로드리게스는 스타의 길이 보장된 선수였다. 그런 로드리게스가 양키스의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게 되자 스타성은 극대화됐다. 다른 구단이라면 로드리게스의 몸값이 부담스럽겠지만, 양키스는 그렇지 않았다. 선수에게 지급하는 연봉 이상의 수입을 선수의 가치를 통해 벌어들일 수 있을 만큼 충성도가 높은 팬층과 뉴욕이라는 최대 시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재미있는 것은 연봉과 별도로 지급되는 '마케팅 보너스' 조항이다. 통산 647홈런을 기록 중인 로드리게스는 윌리 메이스(660개), 베이브 루스(714), 행크 애런(755), 배리 본즈(762)와 어깨를 나란히 할 때마다 600만 달러를 받고, 본즈를 넘어 통산 홈런 신기록을 작성하면 600만 달러를 더 받아 홈런 기록만으로 최대 3000만 달러를 더 벌어들일 수 있다.

같은 상황에서 같은 홈런을 로드리게스가 때렸다고 해서 팀 승리에 반드시 더 큰 도움(이후 타순이나 팀 분위기 등의 요소를 고려하지 않을 경우)이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누군가의 홈런은 분명 보통의 홈런보다 금전적으로는 훨씬 더 가치 있다. 그렇기에 양키스는 더 많은 비용을 기꺼이 지불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이를 류현진에게 적용해보자. 류현진이 미국에 진출한다면 국내 프로야구 출신으로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직행(외국인 선수나 일본을 거친 이상훈, 구대성 제외)했다는 점과 함께 WBC와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활약했다는 사실 등으로 기량이나 성적 면에서 기대치가 같은 미국 국적의 선수들보다 관심을 끌 것이고, 이는 마케팅 효과로 직결될 것이다.

빅마켓 팀으로 간다면 그렇지 않은 팀에 갔을 때에 비해 소속팀에 더 많은 수입을 안겨줄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관중 동원이나 용품 판대 등에서)공헌도가 클 것이라는 판단이 서면 류현진이 받을 수 있는 액수도 커진다. 그래서 '최소 1000만 달러'라는 표현과 '빅마켓의 관심'은 동의어다.

빅마켓일수록 선수에게 경기 외적으로 기대하는 바가 크다. 시장이 크지 않은 팀들의 눈에 비친 류현진은 그저 왼손으로 공을 던지는 투수다. 반면 마케팅에 힘을 쏟을 재정적 여유가 있는 팀들의 눈에 비친 류현진은 좌완이라는 장점에 아시아 출신이라는 희귀한 상품성까지 가진 존재다. 당연히 빅마켓 구단의 포스팅 금액이 크다.

넥센 히어로즈에서 국내 야구를 경험했던 코리 알드리지는 최근 국내 언론을 통해 1000만 달러라는 액수가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했지만, 이는 최근 강조되는 스포츠의 산업적 측면이 고려되지 않은 금액이다.

류현진의 포스팅 금액이 얼마가 되더라도 그 금액이 산출된 근거가 류현진의 예상 승수나 평균자책점 등의 수치로 국한되어야 할 필요는 없다. 경기장 안의 야구는 스포츠지만, 경기장 밖의 야구는 철저한 비즈니스이기에 때로는 티셔츠 판매원이 에이스보다 많은 연봉을 챙길 수도 있다. 이번 포스팅을 시작으로 은퇴하는 시점까지, 류현진이 어디에 있든 그의 가치는 마운드 위의 모습만으로 결정되지는 않는다.

[류현진은 자존심에 걸맞는 금액이 아니면 미국에 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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