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 주치의를 맡고 있는 나영무 솔병원 원장이 1년여간의 준비끝에 통증에 관한 책을 출간했다.
나영무 원장이 출간한 '국가대표 주치의 나영무 박사의 수술없이 통증 잡는 법'은 2004년 솔병원 개원 이래 운동선수 1만여명, 일반 환자 10만여명 등 11만 여명의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쌓은 통증에 관한 풍부한 치료 노하우가 담겨 있다. 홍명보 전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 박지성(QPR) 기성용(스완지시티) 곽태휘(울산)와 골프선수 유소연(한화골프단) 등이 추천사를 보내와 나 원장과의 돈독한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총 3장으로 구성된 이책은 68가지 통증에 대한 원인과 해결책, 생활 스포츠를 즐기다 겪는 운동 종목별 통증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축구는 발목과 무릎, 수영은 어깨 관절, 배드민턴은 팔꿈치, 스케이팅은 허리와 골반, 헬스는 디스크, 족구는 무릎과 발목 인대, 마라톤은 운동 중독과 발바닥 등이 주요한 부상 부위임을 사례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통증을 잡는 자가 운동법 114가지를 꼼꼼히 소개하고 있다.
나 원장은 “경제적인 면만 노후 준비를 할 것이 아니라 육체적 건강을 위한 노후 준비도 중요하기에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출간 이유를 밝혔다. 그동안 나 원장은 '쉽게 보는 축구의학' '의사들이 권하는 스트레칭' '스포츠의학' '운동이 내몸을 망친다' 등 건강 관련 서적들을 꾸준히 출간해 왔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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