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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일본 예능프로그램에서 애국심을 발휘하며 김치를 홍보했다.
승리는 지난 2일 일본 나고야TV 예능프로그램 '자키로바'에 출연해 나이지리아, 프랑스, 아프가니스탄, 콜롬비아인과 함께 일본 음식 '오차즈케(お茶漬け·녹차 우린 물에 말아먹는 밥)'에 어울리는 한국의 음식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승리는 오차즈케와 곁들일 음식으로 '묵은지 김치'를 소개하며 "정말 맛있다. 붉은 빛깔의 요리는 식욕을 돋운다"고 칭찬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승리는 '기무치'가 아닌 정확한 한국어 발음 '김치'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또 한 나이지리아 남성이 김치를 비하하는 발언을 하자 "김치 무시하지 말라"는 말을 따금하게 전하며 김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방송분은 몇몇 네티즌들에 의해 블로그에 게재됐고, 이를 접한 팬들은 "일본방송에서 김치를 홍보하는 승리 멋지다" "진정한 김치 홍보대사"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일본 방송에서 김치를 홍보한 빅뱅 승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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