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부자가 되면 하고 싶은 것'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부자가 되면 하고 싶은 것'이라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 게시물은 부자가 되면 하고 싶은 일들이 나열 돼 있다. 먼저 '부페에 가고 싶다'는 소망에 '소박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사실은 '부페에 가서 샐러드 한접시만 먹고 나오겠다'는 사치스러운 속마음이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레고를 사서 피규어(인형)만 모으고 조립은 하지 않겠다' '스시를 사서 위에 있는 생선만 먹겠다' '요플렛을 사서 뚜껑에 붙은 것만 먹겠다' '쭈쭈바를 사서 꼭지만 먹고 버릴 것' 등의 소박해보이지만 사치스러운 것 부터 '샌프란시스코에 별장을 사서 한번도 안가겠다' '파리에서 바게트 빵을 산 뒤 남산에 와서 비둘기에게 주겠다' 등 보기만해도 사치스러운 것들이 나열 돼 있다.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완전 나도 해보고 싶다" "쭈쭈바 꼭지만 먹기, 서민으로서 최고의 사치다" "진짜 부자되면 한번 해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부자가 되면 하고 싶은 것' 게시물.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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