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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보라 "성폭행 피해자 연기, 무척 힘들었다"(인터뷰①)

시간2012-11-08 14:31:04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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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것을 진짜 겪었던 일인 것처럼 연기해내는 것은 힘들다. 특히 주변에서 쉽게 겪을 수 없는 일일수록 더 그렇다.

하지만 영화 '돈 크라이 마미'(감독 김용한)의 남보라는 경험할 수 없는, 경험해서는 안 되는 사건을 실제 겪어낸 인물처럼 천연덕스럽게 소화해냈다. 성폭행을 당한 후 결국 자살이라는 선택까지 하게 된 은아 역을 맡아 배우의 감성을 불살랐다.

남보라는 "은아 캐릭터에 끌렸다. 감정이라든가, 행복했던 아이가 점점 파괴돼가는 과정을 그려내고 싶었기 때문에 선택하게 됐다"고 이번 영화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런 선택은 '돈 크라이 마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감정의 피크를 찍고 싶다"고 했던 말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남보라는 "남김없이 가지고 있는 걸 표현해내고 싶었는데 그런 감정들이 있어 선택하게 됐다. 영화 '하울링'의 정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민화공주도 있었지만 (남김없이 모든 것을 표현하는 신이) 잠깐이다. 은아는 행복했다가 불행하기까지의 과정이 이어져 있었고, 그런 모습을 더 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쉬운 작업은 아니었다. 성폭행 피해자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기 위해 자료를 찾아봐도 실제 그들의 감정에 대해 자세히 말하고 있는 자료들을 접하기 어려웠다.

그는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표현하는 게 어렵다는 걸 '하울링' 때 많이 느꼈다. 마약을 하는 기분이 뭔지 모르겠고, '마약한 아이 같지 않은데' 싶은 생각도 들었다. 내가 연기한 모습이 2%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성폭행 당한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고민했다. 자료를 찾아봐도 피해자들이 나서서 이야기하는 건 별로 없었고, 애기를 하더라도 적나라하게 말하는 건 얼마 되지 않았다. 그래서 끊임없이 상상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아가 어땠을까' 생각하며 계속 시나리오를 써보기도 했다. 그래서 촬영하는 내내 더 힘들었던 것 같다"며 "욕심이 과하다 보니 내가 은아가 되고 싶다는 게 있었다. 은아의 감정을 유지하려다보니 일상생활에서도 영향을 끼쳤다. 주변사람도 힘들고 나도 힘들었다. 우는 날들도 많았다"고 토로했다.

반면 "그 시간 동안 너무 우울했고 감정을 놔두다보니 더 깊어졌다. 그래서 은아가 더 이해됐던 것도 있다. 더 '가까워지는구나'하는 느낌이 있었다"고 괴로웠던 시간 덕분에 더 은아와 가까워질 수 있었음을 설명했다.

남보라의 기억 속에 '돈 크라이 마미' 촬영 현장이 암울하고 쳐지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밝은 모습의 은아를 연기할 때면 남보라 역시 즐겁고 행복한 기분을 느꼈다.

그는 "밝은 부분을 촬영할 때는 평소 성격이 밝아 어려움 없이 연기할 수 있었다. 홀가분했다. 무거운 마음을 하루 동안 내려놓을 수 있어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남보라의 열연이 돋보이는 '돈 크라이 마미'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남보라)을 잃게 된 엄마(유선)가 법을 대신해 복수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미성년 성폭행 가해자에 대해 엄격한 법규제가 없는 국내 현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작품으로 오는 22일 개봉된다.

[배우 남보라.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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