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세호 기자] 호주 퍼스 히트의 스티브 피시 감독이 아시아시리즈 출사표를 던졌다.
피시 감독은 7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마구매니저 아시아시리즈 2012 참가팀 감독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그는 "아시아시리즈에 참석하는 것이 두 번째인데 올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작년보다 더 좋은 팀 구성을 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같이 했던 두 명의 선수도 함께하고 있다. 좋은 경기,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우승 후보로는 삼성 라이온즈와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꼽았다. 피시 감독은 "우리가 최종 결승전까지 갈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도 "하지만 솔직히 역사적으로 봤을 때 한국과 일본이 항상 강팀이었다. 호주 외에 다른 팀을 고르라면 한국과 일본"이라고 말했다.
구대성을 중용할 뜻도 밝혔다. 피시 감독은 구대성에 대해 "향후 2게임 중 중요한 순간에 들어올 것"이라며 "좌완 스페셜리스트이기 때문에 그런 순간이 닥치면 잘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호주 퍼스 히트의 스티브 피시 감독. 사진 =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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