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세호 기자] 중국 차이나 스타즈의 송핑샨 감독과 대만 라미고 몽키즈의 홍이충 감독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7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마구매니저 아시아시리즈 2012 참가팀 감독 공식 기자회견에서 양 팀 감독은 "한국과 일본팀이 강하다"며 "많이 배우고 싶다"고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차이나 송핑샨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아주 열심히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과거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우승 후보에 대해서는 "감독으로서 우리팀이 우승했으면 좋겠지만 우리 수준이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는 많이 배우기를 바란다"며 "한국과 일본의 수준이 아주 높다"고 평가했다.
라미고 홍이충 감독은 "열심히 경기하며 배우겠다는 자세로 왔다"며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은 각오를 밝혔다. 홍이충 감독 역시 "한국과 일본이 강력한 팀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왔기 때문에 이런 게임을 통해 선수들이 많이 성장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중국 차이나 스타즈의 송핑샨 감독(왼쪽)-대만 라미고 몽키즈의 홍이충 감독. 사진 =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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