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영화 '피에타'가 영평상 4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배장수)가 주최하는 제3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시상식이 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올해 영평상에서는 '피에타'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여우연기상, 국제영화비평가연맹한국본부상을 수상했다.
남우연기상은 영화 '부러진 화살'의 안성기가 차지했다. 또 남녀 신인상은 영화 '이웃사람'의 김성균과 '은교' 김고은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도둑들'과 대종상에서 15관왕을 차지한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각각 촬영상과 기술상을 받았다.
다음은 제32회 영평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피에타 ▲감독상=김기덕(피에타) ▲남우연기상=안성기(부러진 화살) ▲여우연기상=조민수(피에타) ▲신인감독상=신아가, 이상철(밍크코트) ▲신인남우상=김성균(이웃사람) ▲신인여우상=김고은(은교) ▲국제영화비평가연맹한국본부상=피에타 ▲각본상=윤종빈(범죄와의전쟁) ▲촬영상=최영환(도둑들) ▲음악상=이지수(건축학개론) ▲기술상(미술)=오흥석(광해, 왕이 된 남자) ▲신인평론상=이대연(경기대 강사) ▲공로영화인상=황정순
[영평상 4관왕을 차지한 '피에타'(위)의 김기덕 감독. 사진 = NEW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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