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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한선화가 가상남편 광희에게 고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선화는 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한선화는 "정말로 광희 오빠는 날 좋아하는 것 같다"며 "카메라가 없는 데서 고백을 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선화와 광희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어 "자꾸 연락을 한다. '추우니까 감기 조심해'라고 하고 '생일선물 뭐 보내줄까?'라고 한다. '오빠도 감기 조심하고 생일선물 그런 거 필요없다'고 했는데 다음날 촬영 때 커플 휴대폰을 가져와서 선물이라고 줬다. 못 받겠어서 안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오빠는 진심으로 다가오고, 나는 선이 있다. '오빠 왜 이러는 거냐'고 했더니 '왜 좋아서 그러지'라고 했다. '좋은 거 알지. 남편이니까'라고 했더니 '넌 아직까지 나를 친구로 생각하니?'라고 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한선화는 "'난 아직까지 오빠는 친구인 것 같다'고 했더니 '그래 서두르지 않을게'라고 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광희에게 고백받은 한선화. 사진출처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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