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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MBC 새 수목극 ‘보고싶다’가 예상외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쉬운 출발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7일 방송된 ‘보고싶다’는 7.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 수목극 중 최악의 성적으로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가 16.2%, SBS ‘대풍수’가 8.5%를 기록한 것 보다 낮다.
이는 ‘아랑사또전’ 이후 2부작으로 편성됐던 ‘못난이 송편’이 4%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다른 경쟁 드라마 고정시청층이 움직이지 않은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사실상 전작격인 ‘아랑사또전’은 지난달 28일 종영 당시 12.4%를 기록해 ‘착한남자’에 이어 MBC 채널 자체로는 2위를 기록했다.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가 주연한 '보고싶다'는 가슴 설렌 첫사랑의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다.
[보고싶다. 사진 = MBC]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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