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방송 중 여자 아나운서의 신체 사이즈가 공개된 과거 방송화면 캡처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여자 아나운서 방송 중 신체 사이즈 강제 인증'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게시됐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2009년 방송됐던 MBC '기분 좋은 날' 방송화면 캡처사진이다.
당시 방송에는 스타 강사인 김미경 원장이 어머니 홍순희씨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홍순희씨는 자신의 눈썰미를 자랑하며 눈대중만으로도 길이를 측정할 수 있다 주장했다.
이어 홍순희씨는 MC 최현정 아나운서의 가슴둘레를 눈대중으로 맞혀보겠다 나섰고 "31인치 혹은 32인치"라고 추정했다.
자신의 눈썰미를 확인하기 위해 홍순희씨는 직접 줄자를 들고 최현정 아나운서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했고, 그 결과 눈대중 값이 정답으로 드러나자 홍순희씨는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게시된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사진만 보면 재미는 있지만 조금 심하다는 느낌도 든다", "마음이 상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 웃으며 넘긴 아나운서도 대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자 아나운서 방송 중 신체 사이즈 강제 인증' 게시물.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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