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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문채원이 슬픈 거짓말을 끝내고 애끊는 감정을 폭발 시킨다.
8일 방송될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이하 '착한남자')에서 은기(문채원)는 애처로운 목소리로 절규하며 눈물을 쏟아낼 예정이다.
은기가 오열을 하는 장면은 기억이 돌아온 은기가 혼자 꾹꾹 눌러 담았던 감정을 폭발시키는 모습으로 배신감으로 차가운 모습을 보였던 은기였지만 그 뒤에 숨겨진 아픔을 바라보게 하는 문채원의 감정 연기가 보는 사람마저 가슴 아프게 만들 예정이다.
이 장면 촬영 당시 문채원은 대본을 몇 번 씩 읽으며 감정을 다잡았으며 순식간에 몰입해 눈물을 쏟아내는 열연으로 촬영장을 압도했다는 후문.
'착한 남자' 관계자는 "오늘 방송에서는 은마루 커플의 뒤틀려버린 사랑이 서로를 아프게 찌르며 애절함이 최고조에 이를 것이다"며 "문채원은 극이 진행 될수록 점점 더 깊이 있는 몰입으로 매번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그런 문채원의 노력이 담긴 감정연기가 빚어낼 은기의 모습에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 말미에 은기가 "난 니들만 무너뜨릴 수 있으면, 니들만 죽여 놓을 수 있으면 무슨 짓이든 할 생각이야!"라고 외치는 장면이 예고돼 은기의 복수가 끝나지 않을 것임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감정을 폭발 시킬 문채원. 사진 = 아이에이치큐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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