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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최강연승 퀴즈쇼Q' MC 박명수와 아이유가 서로 독설을 퍼부었다.
최근 진행된 '최강연승 퀴즈쇼Q' 녹화에서 아이유는 문제 제시에 앞서 세 MC를 술에 비유하며 손범수에게 진행이 깔끔한 정종 같다고 말했다. 아이유의 칭찬에 만족스러워하는 손범수에 이어 박명수에게는 "진행이 어떻게 끝날지 모르기 때문에 막걸리 같다"고 비유, 박명수로부터 호통을 들었다.
아이유는 뒤이어 자신을 "부드러운 거품에 톡 쏘는 매력까지 있다"며 맥주에 비유했는데, 박명수는 이에 "본인의 인기가 거품이라는 거냐"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녹화장에 웃음을 줬다.
한편, '최강연승 퀴즈쇼Q'는 일요일 오전에서 금요일 오후 8시 50분으로 시간대를 옮기며 프로그램 개편에 나섰다.
기존 '최강연승 퀴즈쇼Q'는 8명이 한 팀으로 구성, 총 7팀이 퀴즈를 벌인 뒤 우승한 1팀에서 새로 우승자를 뽑아왔다. 하지만 바뀐 '최강연승 퀴즈쇼Q'는 2인 1조로 출연한다. 또한 누적 점수로 승패를 가리던 방식에서 한 문제만 틀려도 탈락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전환,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막강한 실력의 한 팀만이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변경된 구성에 박명수는 "인간 관계가 좋지 않아 8명을 모으기 어렵다는 사람들이 많아 2인 1조로 출전할 수 있게 했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새롭게 모습을 바꾼 '최강연승 퀴즈쇼Q'는 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가수 아이유(왼쪽)와 개그맨 박명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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