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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함부르크의 공격수 손흥민이 더 큰 무대서 활약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각) 독일 빌트를 통해 자신의 목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클럽 대항전에 출전하고 싶다"며 "나의 목표는 챔피언스리그"라며 의욕을 보였다. 올시즌 분데스리가서 5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은 최근 아스날(잉글랜드) 리버풀(잉글랜드) 도르트문트(독일) 등 다양한 클럽에서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서 활약하는 것은 오래전부터 나의 목표였다"며 "어렸을 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티비로 보며 자라왔다"고 덧붙였다.
함부르크는 손흥민과 2013-14시즌 종료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계약기간 연장에 대해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함부르크 핑크 감독은 손흥민의 이적설에 대해 "좋은 활약을 펼치면 이적 소식이 나오는 건 당연하다”면서도 “손흥민은 우리가 뭔가를 이루고 그것을 원하는 선수들과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잔류를 희망했다.
함부르크는 올시즌 분데스리가서 4승1무5패(승점 13점)의 성적으로 9위에 머물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인 4위 레버쿠젠(승점 18점)과는 승점 5점차이, 유로파리그 출전권인 7위 브레멘(승점 14점)과는 승점 1점차를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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